포항시는 11일 해도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새마을운동 재점화 의지를 다지는 ‘2013 새마을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나눔, 배려, 봉사의 실천덕목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시작하자는 의미의 성화점화 퍼포먼스가 행사 시작을 알렸다.  또한 그 실천방향을 ‘포항운하에 흐르는 새마을정신’과 ‘KTX타고 달리는 제 2새마을 운동’으로 정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공동체 운동 △이웃을 돌보는 이웃공동체 운동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는 경제공동체 운동 △잘사는 지구촌을 위한 글로벌공동체 운동을 펼치기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970년대 문성리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포스코와 더불어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화의 성공신화가 됐다”며 “올해는 지난 40년간 막혀 있던 물줄기를 뚫고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포항운하를 통수하고 내년에는 서울까지 2시간 내에 갈수 있는 KTX개통 등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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