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포항운하 건설, 중앙상가 실개천과 폐철도부지 공원 등 환경복원과 녹색도시 만들기로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로 선정됐다.  특히, 40여 년간 막혀 죽어있던 동빈내항의 물길을 열어준 환경복원사업, ‘포항운하’가 ‘환경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월 2일 통수 후 새끼 숭어 등 물고기 떼가 새로 개통된 포항운하를 따라 노닐고 수중 자연환경이 되살아나 포항운하는 생태환경 복원 측면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 선정식 및 출판기념회’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도심재생과 환경복원을 통해 공공부문 도시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물론 해양스포츠와 문화예술 확산, 선진시민 의식운동을 주도하면서 성공적인 도시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것을 인정해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리더’는 사회 각 분야에서 경제마인드를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한 사회지도층을 대한민국 대표 경제리더로 선정하고, 그 활약상을 책으로 엮어 해당 기업이나 지자체가 국가경쟁력과 기업 또는 지자체의 발전은 물론 건강한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은 (주)한국리서치에서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800명 이상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표본 추출해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운하로 대표되는 도심재생과 환경복원 사업을 제2새마을운동과 연계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창조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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