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초대 우승팀 상주 상무에 대한 시상식이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시민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성백영 상주시장, 윤흥기 국군체육부대장이 시상자로 나섰다.상주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이 수여됐고, K리그 클래식(1부) 승격에 도전하는 승강플레이오프 진출권도 갖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장을 찾은 상주팬들에게 트랙을 개방해 시민들이 선수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우승 트로피 수여 후에는 5분여간의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밤을 물들였다. K리그 홍보대사 유상철, 이운재도 경기장을 찾아 상주의 K리그 챌린지 첫 우승을 축하했다.상주는 지난 1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양HiFC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33라운드 경기에서는 상주가 광주에 1-2로 패했다. 한편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1, 2부간 승강플레이오프는 K리그 챌린지 우승팀 상주와 K리그 클래식(1부) 12위팀이 일전을 벌인다.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2차전은 K리그 클래식 12위 팀 홈 경기장에서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최종 13, 14위팀이 강등되고, 12위팀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위인 상주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강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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