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8일 2007BTL 현장사무실에서 하수관거 관련 현장근무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근무자 친절대응 및 견실시공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하는 사업으로 시가지 전지역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정화조를 폐쇄하고 가정 오수관로를 연결하는 장기간 공사인 관계로 시민들의 불편이 따르고 있다.   포항시 이재열 건설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여부는 현장근무자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현장근무자의 무성의한 말투가 민원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므로 민원사례를 분석해 교육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는 △공사현장에서의 음주, 담배꽁초 투기행위 절대 금지 △ 민원인의 과잉반응에 맞대응 절대금지 △ 신호수 배치, 사전안내간판 설치 등의 보행자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우․오수 분리 처리를 위해 민간자본을 포함한 총 4133억원(국비70%)을 투자해 시가지의 310km에 달하는 우․오수 분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이면 시가지 전 지역이 우수와 오수가 분리처리돼 기존 하수도에는 빗물만 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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