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전문가 특강으로 지성을 갖춘 축구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포항은 지난달 29일 포철고 소강당에서 U-18(포철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경영연구소 교육혁신사업부문 손성욱 상무가 ‘목표를 가져라’라는 내용의 특강을 가졌다. 2012년 프로선수단 용인 전지훈련 당시 특강을 진행했던 손성욱 상무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통해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안겼고, 그 해 포항은 FA컵 우승과 K리그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손 상무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알기 쉬운 예를 들어가며 선수로서 가져야 할 덕목과 목표의식을 강조했다. 강연 중에서 "노력을 뛰어 넘는 재능은 없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에 대해 노력한다면 지금 이 자리의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U-18 황희찬은 "지금까지 선수는 축구를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이번 강연을 듣고 학업은 물론이고 독서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