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생활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만인당 체육관에서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학 지역아동센터, 청림 지역아동센터, 양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아동 센터 10여개소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마음껏 뛰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생활체육회는 올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약 20개소에 주 1~2회씩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패드민턴이나 프리테니스, 플라잉 디스크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 스포츠를 중심으로 무료강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날 포항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결산대회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져 그동안 배운 종목의 기량을 펼치고, 각 지역아동센터간의 교류의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생활체육회 회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다"며 운동용구 및 지도자 파견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창포지역아동센터 이춘희 담당자는 "생활체육회에서 전문 지도자가 직접 방문해 무료강습을 해주니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생활체육회는 소외계층과 유청소년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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