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는 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장애인체육회임원과 장애인단체대표, 체육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나주영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경북장애인체육의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렴해 알찬 장애인체육을 지향해 도내 17만 장애인가족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애인체육발전에 공로가 큰 경북장애인컬링협회 안순덕 회장 등 4명에게 공로(감사)패를 수여하고 새해에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연수내용은 경북장애인체육회가 그간 추진해온 사업성과 및 신년도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박기용 교수의 주제발표를 통해 경북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올 한 해 주요 성과로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스포츠대학(8개교)개설 및 체육장비 보급을 통한 생활체육활성화와 동․하계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전 등을 꼽았다.내년 주요시책인 장애인실업팀 창단, 스포츠대학 개설확대, 꿈나무신인선수 발굴 및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 등을 통해 경북장애인체육이 눈부신 발전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체육회 황용대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 개최가 경북장애인체육회 출범 7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귀중한 행사가 됐다”며 “장애인스포츠대학, 장애인실업팀창단, 그리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