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강도 높은 복무감찰활동을 펼친다.  복무감찰은 감사담당관을 총괄 반장으로 구성된 4개 반, 15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시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감찰에서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금품․향응수수, 근무시간 중 이탈행위, 불친절 등 공직품위 손상행위와 민간에 교부된 보조금 등 예산집행 적정성, 인․허가 청탁행위, 직무관련 구조적 유착비리 행위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방치 등 생활민원처리실태, 특히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산불예방활동 및 소나무재선충 예방 활동에 대한 점검도 병행실시하기로 했다. 강도 높은 감찰과 더불어 음주운전 방지 문자발송, 현수막 게시, 스탠드 배너 설치 등 예방감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승환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찰기간 동안 2012년부터 도입해 운용중인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을 활용하는 등 노출․비노출 감사를 실시한다"며 "특히 민간에 교부된 보조금 등 각종 예산집행 적정성에 대한 제보접수시 엄중 처리로 공자 비위행위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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