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7개월간의 끈기와 노력 끝에 두호동 설머리 공유수면에 난립했던 멸치 건조장 등 7동의 시설물 정비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정비 실적으로는 △환여물회 앞 공영주차장을 폐쇄하고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복원 △정치성 구획어업 4개동 및 건조장을 5월에 철거 △지난 7월 마지막 남은 아리랑 횟집 앞 양조망어업 1개동 및 건조장 철거 △해녀작업장 1동 철거를 끝으로 두호동 백사장 정비를 마무리했다.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2013년 수산행정은 적조와 냉수대 등으로 어느해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더불어 해양관광인프라를 조기에 완성해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어민들의 수입증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