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2명을 뽑았다.포항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건국대 미드필더 박준희(22)와 관동대 출신 수비수 길영태(22)를 선택했다.박준희는 184cm, 77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2011년 대학축구대회에서 도움왕(5개)을 차지한 바 있다. 패스플레이에 능해 `스틸타가`에 빨리 적응할 것이란 평가다.이어 3순위로 선발된 길영태는 185cm, 79kg로 체격조건이 좋고 2012년 U-21 대표팀에 1차 선발된 경험이 있는 유망주다.포항은 드래프트에 앞서 자유계약 선수로 건국대 출신 골키퍼 김진영(21)을 지명했다.포항은 1명을 더 자유계약 선수로 뽑을 예정이다. 이로써 드래프트 2명, 자유계약 2명, 연고지명 4명, 상무제대 복귀 3명 등 11명이 늘어나 최소한 같은 수의 감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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