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11일 포스코본사 1층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포항제철소는 이날 행사에서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노인복지센터 등 포항시내 사회복지시설 20곳을 위해 마련한 총 54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포항제철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이 나눔사업은 홀몸어르신, 장애인과 같은 소외계층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지원함으로써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밑반찬 마련에 큰 힘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이복성 행정부소장,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해윤 사무처장, 열린가람 학산종합복지관 이형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등 소중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온기로 전해졌으면 한다”며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포항 뿐만 아니라 서울과 광양지역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 다문화 가정과 같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