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회장 도지사 김관용)는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최억만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상하 국제정구연맹회장을 비롯한 체육원로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전 유공자시상 및 경북체육비전21 선포식`을 가졌다. 전국체전 종합 4위의 쾌거를 이루며, 전국을 제패한 경북의 체육건아가 주인공인 이날 행사에서는 영광의 입상단체 종합 1위(럭비·배드민턴), 종합 2위(육상·농구·트라이애슬론), 종합 3위(정구·탁구·체조·롤러·우슈쿵푸·핀수영) 종목을 시상했다.이어 롤러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명규(안동시청)와 핀수영에서 대회 7연패를 수립한 김현진(경북도청), 금복주, 대구은행, 농협 등 후원단체와 각 분야에 대한 수상자들에 대해 시상하며 격려했다.  아울러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입상선수에 대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열린 `경북체육비전21선포식`은 경북체육회 창립 92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100년을 향해서 경북체육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경북체육의 新가치 창출`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해외 스포츠교류의 활성화와 내실 있는 추진 ▲스포츠마케팅 전략사업추진으로 서민경제유발효과 증대 ▲체육과 문화의 융합으로 도민 친화적 스포츠문화 창조 ▲도민 결속과 국민 대화합의 견인 역할수행 ▲우수한 엘리트체육선수와 지도자 육성을 위해 국가차원의 획기적인 정책적 배려와 지원, 제도개선을 촉구했다.도체육회는 도정발전과 함께 하나되는 경북체육을 만드는 선도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통합과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30만 경북체육인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견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밝혔다.그동안 도체육회는 전국최초 해외체육교류(MOU)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체결(2010년 7월)후, 체육지도자 해외취업 14명으로 국가정책 사업인 일자리 창출 등 생산적인 역할로 기존의 체육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는 체육의 신가치를 만들어 왔다.이와 함께 현지대표 선수단(인니 서자바주)111명은 3개월간 경북 일원에서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비롯한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는 등 친한파를 만드는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해왔다. 올해 12월 말 수영선수의 스포츠 유학을 시작으로 문화·관광·산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특별히 오늘 경북체육비전21의 의미는 경북체육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고, 스포츠가 곧 경북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경쟁력을 높여 갈 것으로 확신한다” 며, "체육인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의 성과를 일구어 왔으며 앞으로도 경북의 혼을 담아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설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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