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2명이 가스에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항제철소내 파이넥스 3공장 산소콜드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숨진 2명은 포스코건설 하도급 업체인 C개발 직원인 구모(34), 최모(53)씨로 공장내 55m 높이 타워에서 작업하다 변을 당했다.소방당국에 의하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작업자들은 이미 숨을 거둔 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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