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18일 포항 청송대에서 ‘포스코패밀리 포항 지역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포스코패밀리 지역봉사상은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봉사시너지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돼 포스코패밀리사와 PCP(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봉사단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봉사상 시상식 행사장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지역봉사상 수상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수상자는 포스코패밀리사 봉사단과 PCP봉사단 중 봉사활동과 자매결연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우수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지역의 자매결연 홀몸어르신을 자주 방문해 정성껏 보살펴온 포항제철소 열연부 김호태씨와 점자 번역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출판을 도운 포스메이트 이상민씨,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며 범죄예방에 기여한 ㈜포항세라믹 김호진씨 등 14명이 개인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또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에서 목욕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포항제철소 제선부 ‘소결천사’ 봉사단과 경북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궤도공영 ‘희망’ 봉사단 등 14개 봉사단체가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시상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과 PCP봉사단의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가 있기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 지역봉사상 시상식을 1998년부터 매년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