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그랑 땡그랑”, 19일 시청 2층 로비에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렸다.  구세군 포항교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자선냄비’ 일일 봉사자로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칠구 시의회 의장이 나란히 종소리를 울리며 지나가는 발걸음을 잡았다.  이날 점심을 먹기 위해 시청을 나서던 많은 직원들과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은 종소리를 듣고 자선냄비에 작은 정성을 보태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박승호 시장은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세군 ‘찾아가는 자선냄비’ 행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기관을 방문해 모금하는 것으로 사회지도층이 타종을 하며 일일 구세군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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