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와 패밀리사는 20일 연말 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이날 전달한 성금100억원은 포스코가 80억원, 대우인터내셔널 5억원, 포스코건설 4억원, 포스코특수강 4억원, 포스코에너지 3억원,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등 2개사가 각 2억원을 출연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과 이재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 포스코와 모금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창립 초기부터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해온 포스코는 2007년부터는 그룹사와 함께 매년 100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지난 11월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운동인 ‘1%나눔운동’으로 모은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포스코 1% 나눔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 차원에서 2년 전부터포스코 그룹사 임원과 부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된 ‘1%나눔운동’에 일반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포스코 직원의 90%가 참여하고 있으며 26개 그룹사에서도 함께 참여한다. 직원 기부액만큼 회사에서도 매칭그랜트로 기부하고 있다.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에는 나눔과 공익이라는 DNA가 내재돼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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