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3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준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원(4급 사업소), 해양항만과를 신설하는 등 내년 1월 1일자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한시기구로 운영해 오던 전략사업추진본부의 기한이 2013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식산업팀, 신재생에너지팀, 해양항만팀, 테라노바팀이 폐지된다.대신 창조산업의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산업생활에너지 관리를 전담할 창조산업에너지과와 해양항만과를 신설하고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을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테라노바담당관을 둔다.또한 평생교육 시설의 통합 관리체계 구축으로 수준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53만 시민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원`을 신설한다.세원발굴을 통한 안정적인 세수확보 등을 위해 기존 재정관리과를 폐지하고 세정과와 회계과를 신설하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위생관리 및 식품안전 업무를 전담할 건강위생과를 새로 만든다.이밖에 무상보육 전면시행에 따른 업무의 집중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보육지원과를 신설하고 기존 저출산고령화대책과를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명칭을 변경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복지 및 시설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등 복지전담부서를 3개 부서에서 4개 부서로 확대한다.포항운하 준공에 따른 각종 시설물의 관리와 영일대 고사분수 및 중앙상가 실개천, 도시숲 등 도심공원 경관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공원관리사업소에 포항운하관리담당을 신설하여 통합 관리한다.이외에 도시계획과 내에 도시재생담당을 신설, 도심재생 선도지역 지정 신청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관한 사무를 전담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한시기구의 존속기한 만료에 따라 민선5기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유사중복 및 기능 쇠퇴분야를 통폐합했다”며 "경북 제1의 도시이자 53만 대도시다운 시민행복 중심의 시정을 펼쳐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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