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입성한지 불과 2개월인 박명재 의원(포항 남구 울릉)은 지역 현안과 민원 해결을 위해 연말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24억원과 함께 이와는 별도로 도비 10억원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획기적인 예산확보는 전례가 드문 일로 평가되고 있다.박명재 의원은 5만여 오천읍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오천읍 다목적주민복지회관 건립’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울릉군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임대주택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비 3억원, 그리고 원활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제설차 구입비’ 6억원 등 총 2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한 지역구에 20억원이 넘는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과거 특별교부세를 담당했던 행정자치부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입성 후 담당 사무관부터 장관에 이르기까지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고 설득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박 의원은 “오천읍 다목적주민복지회관 건립 사업은 5만여 오천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그간 예산확보가 여의치 않아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이었다”면서 “지역 숙원 및 민원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주민들의 뒤처진 삶의 질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어 다행스럽고, 내년부터는 공직생활 동안 쌓은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와는 별도로 ‘대보 새천년기념관 진입로 공사’를 위한 도비 10억원을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요청해 추가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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