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6시, 먼 바다 일본 EEZ(배타적 경제수역)은 물론 동해와 남해 해상에서 야간조업을 하고 있던 600여척의 동해안 선박 선내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육성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이날 박승호 시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기위해 구룡포 소재 수협중앙회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찾아 어업인들에게 무전기로 새해인사를 건넸다. 박 시장은 이날 대화퇴어장에서 조업 중인 대게자망 어선 구룡포선적 대일호(선장 김도관)가 응답하자 어선위치, 날씨, 대게 어획량 등을 상세히 물은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년 한해도 늘 안전조업 하시고 만선으로 귀항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일본 EEZ에서 조업 중인 오징어 채낚기 동건호 등 4척의 배와도 교신하며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구룡포수협 대게 위판장과 경매시설, 오징어 위판시설을 둘러보고 “전국에서 대게가 가장 많이 위판되고 있는 대게와 오징어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구룡포 과메기 건조업체를 찾아 “전국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메기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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