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배경으로 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조명할 경제휴먼드라마 `강철왕`이 `불꽃속으로`라고 이름을 바꿔 4월 TV조선에서 방영된다.  제작사인 강호프로덕션은 한국 산업근대화의 초석이었던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 `불꽃속으로` 주인공으로 탤런트 최수종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제작사 관계자는 “수많은 작품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감안했다”고 최수종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불꽃속으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서 신화를 만들어가는 한 인물의 성공 스토리를 그려낸다.   고(故) 박태준(1927~2011) 포스코 명예회장이 모티브가 됐으며, 그동안 대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정치적인 상황에 맞물려 제작이 지연돼왔다.  드라마 주인공인 박태형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대의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로 그려진다. 철강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1968년 종합제철소를 설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기업으로 만들었고, 조국 근대화의 초석과 함께 영일만 신화를 창조하게 한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재조명한다.  최수종은 지난 2008년 박태준 명예회장이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만나 차후 자신이 명예회장의 역할을 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는 일화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불꽃속으로`는 이녹영 PD와 정성희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월말 촬영에 들어가 4월 첫 방송될 예정으로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촬영과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한 포항시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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