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3일 국회 폐회와 동시에 지역구에 머물며 현장 중심의 민생정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박 의원은 지난 3일 포항시의회 및 포항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 참석을 시작으로 장기면, 오천읍, 호미곶면, 새마을금고연합회 신년인사를 비롯해 9일에는 포항기독교연합회가 연 지역 기관장 및 교회지도자와 동해면 신년교례회 등에 빠짐없이 나가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등 대민 접촉 강화에 나서고 있다.박 의원은 또 포항해양경찰서와 포스코 등 지역 기관과 기업들의 현황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울릉해양경찰서 신설, 공항활주로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관계 기관에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또한 내년 완공예정인 지방도929호선 오천~장기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을 미계획 구간인 장기면 창지리(금오)에서 양포삼거리까지 연장해줄 것을 경북도에 요청, 설계비 반영 등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고, 동해면에서는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및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현장·민생정치를 강화하고 있다.박 의원은 “국회 회기가 없는 동안은 7대3의 비율로 지역에 머물면서 어떤 지역에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주민 숙원사업 등 필요한 사업의 유치와 예산 확보의 우선순위를 파악해나가겠다”며 “조만간 의정활동보고회와 함께 민생 현장 투어를 통해 그간 막히고 답답했던 지역 현안과 민원, 숙원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의원은 국회입성이 불과 2개월에 불과했지만 2014년도 당초예산에서 제외되었던 지역 발전 관련 신규·증액예산 277억원을 추가 확보했고, 안행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해 획기적이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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