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포항지역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킴이 육성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포스코는 11일 포항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사단법인 안전지킴이 운동본부와 함께 ‘겨울방학 안전체험활동 교육기부 프로그램’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포스코는 원동초교, 유강초교 등 포항지역 12개 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 41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인 1~2월 매주 토요일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안전, 국민행복을 위한 안전지킴이를 육성하고 생활 속 안전실천을 돕기로 했다.포스코는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생활안전에 대한 각 3시간의 이론 및 체험교육을 위해 포항 동촌동에 위치한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의 강사와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는 안전전시관, 4D영상관, 심폐소생술/소방교육 강의·실습실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2012년 5월 산업안전보건법 및 시행령에 의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등록돼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재해예방 교육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돼 포항 원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30여명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