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맞춤형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실시한 교육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교육생 959명을 대상으로 1주간에 걸쳐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조사결과는 회수된 540명의 설문지를 24개 분야로 분석했다.  조사결과 평생교육원에서 여성관의 교육을 수강하는 연령대는 40대가 36%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32%, 30대가 21%, 60대 이상 9% 등으로 나타나 30대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수강을 하게 된 목적으로는 취미·문화예술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격증취득이 17%, 취업·창업이 5%, 기타 8%로 응답해 시민들이 취미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학습원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정보매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가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인을 통해서가 20%, 현수막 및 아파트 게시 안내문 9%, 홍보전단지 5%등으로 응답해 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 도서관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주차공간의 확보, 중급 고급반의 개설 등의 건의가 있어 향후 보완해 나가야 할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신임 초대 원장으로 부임한 김홍중 평생학습원장은 “겨울 방학 특강이 진행 중인 강의실을 일일이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