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연탄 소비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전담 수거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연탄재 분리수거를 적극 추진한다.  기존에는 연탄재가 생활쓰레기와 혼합돼 매립장 압축 포장시설로 반입될 경우 생활폐기물 압축포장 베일생산 시 분진이 발생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 연탄재 다량발생지역 내 연탄재 분리수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분진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하루 약 6톤 가량의 연탄재 분리수거를 통해 매립장 복토재와 베일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예산절감과 화재예방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 “연탄재는 다른 생활폐기물과 분리 배출하고, 배출하기 전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후 연탄이 깨지지 않도록 배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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