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수송에 차질이 예상되는 KTX 신경주역 리무진버스 증차 등 귀성객들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해 고속버스 60회, 철도 10회 및 시외버스는 20%범위 내에서 운행횟수를 늘린다.  평일 왕복 44회 운행 중인 신경주역 KTX리무진 버스를 2대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승객 수에 따라 버스 등을 탄력적으로 증편해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포항시 전역의 공영주차장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무료로 개방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귀향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 포항운하에는 입간판을 설치해 안내를 돕고 교통정체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 안전수송 및 편의도모, 대중교통의 귀성객 수송력 증강, 운송 질서 확립,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 단체와의 협조체계유지, 특별수송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상권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귀성은 30일, 귀경은 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혼잡시간을 피해 귀성․귀경길에 오르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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