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25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자서전인 ‘연오랑 해를 건지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재계를 비롯한 학계, 종교계, 문화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에서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TBC 강미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평, 저자소개 영상, 연오랑세오녀의 영일만-형산강 합수퍼포먼스, 축하 성악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저자소개 영상은 유년시절, 일본 유학시절 등 이창균 박사의 인생역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무성 의원, 이혜훈 최고의원 등 많은 이들이 축전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 박사는 “수십년간 쌓아온 학식과 지방자치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고향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균 자문위원은 포항 흥해출신으로 곡강초, 중앙초, 포항중, 포항고, 건국대를 졸업하고 국비장학생으로 일본 교토대학으로 건너가 외국인으로는 드물게 경제학 박사를 받은 지방자치, 재정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