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감사와 나눔, 배려와 소통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시작한 ‘감사운동’이 대통령소속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에서 국민행복 성공사례로 선정, 책자로 발간돼 지난 1월 24일 정부기관 및 전국 지자체에 배포됐다.  `갈등을 넘어서 국민 행복으로’라는 타이틀로 발간된 이 책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의 성공사례로 포항시의 ‘감사운동’을 비롯한 전국 16개시군, 국방부외 4개 정부부처, 한국전력공사 외 2개 공공기관 등 25개 사례들이 게재됐다.   이들 성공사례들은 전국 지자체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국민통합 및 갈등극복 사례를 공모한 결과 응모된 75개의 사업들을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자문위원회, 갈등관련 외부전문가에 의해 엄밀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감사운동’ 소개 편에는 포항, 감사운동의 진원지가 되다. 박승호 시장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인사 방송내용, 왜 감사운동인가?  ‘감사운동’의 추진,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 행복을 창조한 ‘감사운동’ 단락으로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포항의 감사운동은 “감사하는 마음과 감사의 말 한마디, 편지 한 줄이 따뜻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가족의 사랑을 이어주며 행복하고 생산적인 직장문화를 창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 나아가 지역전체가 행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것은 함께함으로써 행복한 국민 화합의 큰 가능성이 되고 있다”라고 결론을 맺었다.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지금 우리 국민 모두가 국민대통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대한민국을 보다 희망차고, 살만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감사에 비례한다. 감사운동을 시정의 역점사업으로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국민행복시대 행복을 창조하는 최고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며 “대한민국 1%도시 포항이 진원지인 감사운동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범정부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큰 계기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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