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수단이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경북은 지난 14일 폐막한 이번 체전에서 빙상 등 4종목 46명(선수 25, 임원 21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6, 은메달 6,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빙상 500m, 1000m에 출전한 박성준이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박희성, 김민정, 정준수, 이진영이 메달을 보태 경북 빙상 최초로 종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스키종목에 출전한 김현미, 이혁기가 고난도 알파인 회전에서 값진 동메달 각 1개씩을 추가해 역대 동계체전 출전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종합 순위 상승이 가능했다.      단체 종목에 출전한 휠체어 컬링 또한 훈련장이 여의치 않아 원정훈련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선을 다한 결과 4위로 경북 종합 성적 향상에 한몫했다.황용대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북선수단이 이번 체전에서 전국 5위를 달성한 것은 동계 훈련비 및 최신장비 지원으로 3개월 이상 원정훈련 등 많은 지원책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신인 꿈나무선수 발굴 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차기 대회에서 최상위권 입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체전은 강원(평창), 경기(의정부)에서 16개 시도 선수,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해 스키 등 5종목으로 4일간 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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