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는 김재홍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교수 등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심의 안건은 2013년도 하반기 영일만항 이용 화주 및 국제물류 주선업자 38개 업체에 대한 9억3200만원 이용 장려금과 고려해운외 1개선사의 항로연장지원금 1억5400만원, 장금상선의 특화항로 운항손실보조금 8억6900만원 등 인센티브 19억5500만원에 대해 의결했다. 지금까지 인센티브 지원 금액은 2009년 최초 1억1000만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7억8300만원이 지원됐다.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는 2009년 개장 이래 올해로 만 5년을 맞이하며 서울, 대구, 경북권을 중심으로 물동량 확보를 위한 포트세일, 영일만항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14만 4천TEU의 물동량 처리로 누적 물동량 50만TE 달성해 영일만항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영일만항이 신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 물류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편리한 항만서비스와 최고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