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월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Talk about K LEAGUE`라는 컨셉으로 개막일까지 매일 K리그 관련 컨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를 통해 `올해의 득점왕`을 예측하는 팬투표를 실시했다.투표 결과 팬들은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을 올해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았다. 총 470표 중 168표(36%)를 받았다. 팬들은 `클라스는 영원하다`, `잠자고 있던 닥공이 눈을 뜨기만 하면 라이언 킹의 부활쯤이야`라며 작년 부상으로 주춤했던 이동국의 부활을 기원했다.팬투표 2위는 `거인` 김신욱(울산)이다. 작년 19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출전수가 적어 데얀에게 득점왕 타이틀을 아쉽게 내줬던 김신욱은 올해 득점왕 예상 팬투표에서 144표(31%)를 득표했다. 팬들은 `머리면 머리, 발이면 발 가리지 않는 전천후 폭격기`, `진화하는 스트라이커`라며 김신욱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3위는 32표(7%)를 받은 정대세(수원)가 차지했다. 팬들은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라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 선수`라고 주목했다.데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된 하파엘 코스타(서울)는 24표(5%)를 득표하며 4위를 기록했다. 아직 K리그 클래식 활약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많은 득표를 받았다는 점은 팬들의 기대치를 반영한다. 팬들은 `하파엘 코스타가 데얀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도록 열심히 뛰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5위는 13표(3%)를 받은 이근호(상주)가 차지했다.연맹은 시즌 개막일까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하여 서비스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각 구단의 모습도 사진, 영상, 기획기사로 매일 전한다.한편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은 3월 8일 오후 2시 우승팀 포항과 준우승팀 울산이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붙는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전북-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가 펼쳐지고, 3월 9일에는 오후 2시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 오후 4시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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