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공 후보는 이날 ‘포항, 환동해허브창조도시를 꿈꾸다’라는 제목의 주요 공약 발표회에서 포항을 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창조기업도시로 만드는 한편 바다를 활용한 신성장 사업에 에너지를 집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 시민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KTX포항직결노선이 올해 완공되고 동해중부선 철도, 동해남부선 철도, 포항 울산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는 시점에서 포항을 환동해 물류 중심허브를 만들어 환동해지역의 사람과 자본, 기술과 문화가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공 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조성중인 포항 블루밸리를 차질 없이 완공시켜 좋은 기업으로 꽉 채우는 한편 로봇 연구기술, 포스코 현대제철의 철강, 한국지질자원연구소의 탐사기능을 활용해 영일만항을 해양플랜트 산업의 거점으로 구축, 포항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또 영일만항을 환동해크루즈항과 북극항로의 거점항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환동해 물류중심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포항에 신경북도청 제2청사를 유치, 경북동남권지역 주민들의 도청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