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서울빌딩 4층에서 지지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심잡기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젊은 세대의 아이콘인 손수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안동과 상주, 문경, 칠곡 등 도내 전역에서 찾아 온 지지자와 새누리당 관계자 등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손수조 위원장은 축사에서 “새누리당 청년들의 전국 투어때 박 예비후보께서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주셨는데 그런 마인드로 경북도를 더 희망차게 이끌어 주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박승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모든 분야가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유독 경북만 조용하고 침체되어 있다”며 “특히 대통령이 6명이나 바뀔 동안 도지사는 단 2명이 경북을 이끌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포항의 경제부흥을 이끈 경험을 토대로 경북이 더 활력 넘치고 골고루 잘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 2월 17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며 3월 4일 출판기념회, 5일 포항시장 퇴임에 이어 지난 6일부터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돌며 각 단체와 당원, 도민들의 민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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