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은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경제활성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KTX 직결 노선 등 교통망확충이며 경북도청 제2청사는 포항에 유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공원식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업체 YCR에 의뢰한 ‘포항시정 공약개발을 위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 10일,11일 이틀 동안 포항시민 2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우선 필요한 사항으로 57.7%가 경제 활성화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복지확대(19.2%), 문화체육활성화(12.6%), 녹색환경 조성(10.5%)순으로 응답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우선돼야 할 사항에 대해 기업유치(48.8%)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도시재생프로젝트(26.0%)와 지역축제 등 관광산업활성화(25.2%)에도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현재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가운데 제일 먼저 추진해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를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44.6%가 KTX포항직결노선 등 교통망확충이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25.2%), 영일만항 조기건설(15.4%)순으로 응답했다.안동 예천으로 이전하는 경북도청과 관련, 동남권 제2청사가 포항에 지어져야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67%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포항의 생활만족도에 대해서는 23.3%가 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보통(57.6%), 불만족(19.1%)이라고 답했다.  포항의 미래전망에 대해서는 24.1%는 밝은 편, 55.1%는 보통, 20.9%는 밝지 않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2029표본에 표본오차 95% ± 2.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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