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포항시 북구의 북부시장을 시작으로 죽도시장, 효자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며 지지세 확산을 이어갔다. 모성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구 도심 일대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재래시장하면 넉넉한 인심과 시끌벅적한 풍경이 먼저 떠오르고 있지만 지금은 예전 같은 활기찬 모습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그는 “재래시장 활성화는 주차시설과 같은 각종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더불어 쇼핑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포항의 재래시장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재래시장과 관련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대형 유통점과의 경쟁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있어서 모 예비후보는 단순한 편의 시설 확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의 역사성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라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전통시장의 상징성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 세월에서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주변 지역을 묶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전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전통시장과 예술가들이 결합한 형태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문화시설 확충 등의 다양한 방안들이 실험되어 성공적인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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