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등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포항지역 학생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젊은 대학생들의 방문에 즉석에서 학생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지역대학생들은 한결같이 취업이 어렵다는 걸 호소하고 취업 및 진로문제가 요즘 젊은이의 제일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이에 공원식 예비후보는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포항은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관련 기업이 산재해 있으며, 대학생들이 지역기업에 입사할 경우 지역 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시절 지역기업에 제안한 적이 있음을 소개하고 앞으로 이러한 제도가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포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ICT 산업 등 양질의 기업유치를 통하여 청년 일자리 해소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지역 젊은이에 많은 취업기회를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공 예비후보는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대학축제를 대학생들만의 문화행사로 끝나지 말고,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시민축제가 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강구해달라고 주문하며, 지역 젊은이들의 창조적인 문화행사를 통하여 전시민이 역동적이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로 승화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참석한 젊은 대학생들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