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4차 정책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청사 이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현 시청사를 구 시청사 자리로 이전, 덕산동 일대를 행정복합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중앙도서관의 설계용도를 변경해 2015년 하반기 이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중앙초등학교를 우현동 학교 부지로 이전을 통해 해당 지역의 초등학교 유치 숙원사업 해결하고 현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시의회와 포항중앙도서관 복합건물을 건설해 세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복합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도시유동 및 거주인구 확대를 통한 도심상권 활성화와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북부해수욕장 등 도심공동화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현재 대이동 청사는 경북 제2 도청사 유치를 통한 경북 동남권 행정 중심 지역 조성, 환동해 최대 글로벌 비지니스 타운 건설, 미래 창조 발전을 위한 경북, 포항 R&D 통합 컨트롤 타워로 이용, 포스코와 협력해 특급 호텔 및 컨벤션센터 활용을 통한 환동해 최대 비지니스 센터 전환, 포항 출신 지역 IT벤처 기업인 유치와 지원을 위한 기업센터 유치, 국제 비지니스 타운 조성 기반 사업으로 글로벌 감각의 국내 외국인 주거 특화 단지로 조성 등으로 남구 대잠동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전략이다. 한편 포항시장 예비후보 중 유일한 무소속인 이창균 예비후보는 “매주 포항발전을 위한 공약발표로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새누리당의 경선에 전문성을 앞세운 차별화된 공약으로 시민에게 다가가 진정한 시민후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