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3일 신안여객 노동조합 운영위원회에 참석, “현재 포항시가 시내버스 운영 적자보전금으로 연간 80여억원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시민들의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해 준다는 것은 사실상 준공영제나 다름없다”며 "시장이 되면 민간의 효율성과 공공의 통제를 결합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충족해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내버스정책과 관련해서 타 시,도의 사례분석과 장, 단점파악 등 여러 가지 대책과 가능성을 두고 정책공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밝히기로 했다. 이어 택시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2013년 12월 31일 국회를 통과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대해 개인택시사업자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택시문제의 해결은 감차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는 업계의 인식에 동의하고 감차에 소요되는 재원의 조달 방법에서 연료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감면을 통한 업계 충당금 확충. 택시의 대중교통에 대한 기여정도에 맞춰 수송분담률에 상응하는 정부의 감차예산 대폭확대. 업계자율부담금의 최소화 등 업계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항시장 예비후보 중 유일한 무소속인 이창균 예비후보는 “매주 포항발전을 위한 공약발표로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새누리당의 경선에 전문성을 앞세운 차별화된 공약으로 시민에게 다가가 진정한 시민후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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