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관내 608개소 어린이집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시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이 기본이 바로 선 국가를 만들기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 핵심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남․북구 2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도하고 있다. 특히 12월까지 △보육료 수납 적정 여부 △종사자관리 △아동관리 △안전관리 △재무회계적정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집 운영규정 준수 등 주·야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어린이집 이용만족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포항시 이병칠 보육지원과장은 “모든 어린이집이 학부모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부정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지도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을 실시하되 보조금 부정 수급과 유용, 상습·고의적인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