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린워크 캠페인’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캠페인이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 ‘밝은 빛 나눔’으로 다시 태어난다.그린워크 캠페인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운동으로 지난 2011년 1월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시작됐다. 일상에서 걷기·끄기·줄이기·모으기의 4가지 그린액션을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그린패밀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지금까지 1만3000여 포스코패밀리 가족이 그린워크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가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감축한 이산화탄소만 약 3만5120톤에 이른다.올해 그린워크 캠페인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오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밝은 빛 나눔’과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밝은 빛 나눔’은 낮에도 불을 켜고 살아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전기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이웃 1000가구에 LED조명을 교체해주는 것을 목표로하는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ED조명은 전력소비량이 낮아 전기료는 물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유해물질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LED조명은 회원들이 그린워크 캠페인에 참여해 모은 그린마일리지로 구입한다. 그동안 회원들은 그린마일리지로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인터넷 도서 구매 포인트를 구입했지만 올해부터 마일리지는 ‘밝은 빛 나눔’ 활동에 필요한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으로 구입한 친환경 LED조명 교체작업은 포스코와 비영리 민간단체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힘을 합해 진행할 예정이다.그린워크 캠페인 홈페이지(www.greenwalk.co.kr)에 접속하면 전문가 칼럼·환경뉴스 등 그린워크가 회원들과 공유하는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임직원 대상으로 운영되던 해양정화 봉사활동인 ‘클린오션 봉사단’과 대학생 대외활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생생한 활동 모습, 첫발을 뗀 ‘밝은 빛 나눔’의 활동 결과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린라이프 실천 모습을 사진과 글로 올려 공유하던 기존 공간은 그대로 유지된다.포스코 그린워크 캠페인은 이제까지 임직원과 가족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사회공헌의 가치를 더하며 뜻있는 캠페인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