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 KITIA(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주관 독일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가해 철강산업 도시, 첨단과학 도시 포항을 홍보했다. 독일에서 개최하는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에 우리나라에서는 KITIA, 포항시외 5개 지자체 등 20명이 참가해 슈투트가르트와 하노버에서 독일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슈투트가르트, 하노버에서 두 차례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 인프라와 부품소재 전용단지 등 포항시 투자환경 및 투자유망 지역에 대해 소개하고 독일 기업들과 1:1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포항시는 투자유치 설명회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기업인 TRUMP, WABCO를 방문 투자해환경을 홍보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포항시 황병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로드쇼는 부품소재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독일에서 철강도시 포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철강 산업과 연관 있는 부품소재 기업이 포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