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김승환)의 공진욱 박사가 24일 한국물리학회 정기총회에서 ‘2014년 한국물리학회 백천 물리학상’을 수상했다.백천상은 한국과학상(1987), 최고과학기술인상(2003), 국가석학(2006) 등을 수상한 김진의 교수(서울대 물리학과)의 호인 ‘백천’을 따서 제정, 국내 연구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2004년부터 40세 미만의 우수한 국내 이론물리학자에게 수여한다.공진욱 박사는 아태이론물리센터의 대표적 차세대 리더양성 프로그램인 국제공동 연구그룹(Junior Research Group)의 그룹장으로 특히 우주 구조 진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2편의 논문 중 4편이 50회 이상, 1편이 100회 이상의 인용을 받았다.공 박사는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2005년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원을 거쳤다. 현재는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향후 차세대 우수 기초과학 인력양성 기반 조성과 아태권역 국제 학술교류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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