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POSCO the Great`를 향한 첫걸음으로 임직원들에게 `기본의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최근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대형 인명사고의 발단이 과적, 화물결속 미준수, 부실시공 등과 같이 기본의 위반 또는 이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흡한 데 있음을 공감하고 5월 한 달을 “기본의 실천 중점 점검의 달”로 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사규, 매뉴얼, 작업표준, 안전수칙, 회사 재산보호, 품위유지 등 원칙을 준수하고 직원의 본분과 소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침으로써 안전사고, 설비사고, 정보유출을 예방하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특히 첫째, 지켜야 할 원칙(Rule)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고, 둘째, 원칙에 정해진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숙지하며, 셋째, 교육·반복학습 등을 통해 평소 업무에 임할 때나 비상상황 발생시에 무의식적으로 원칙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체화(體化)하기로 했다.또한 분기별 `기본의 실천 점검의 날`을 정해 운영하는 한편, 직책보임자들은 이러한 활동이 형식적으로 흐르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진행하기로 했다.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 `기본의 실천`은 누군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스스로가 하는 것인 만큼, 설마하는 방심을 경계하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 서로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활동을 통해 동료사랑과 감사나눔으로까지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포항제철소를 건립 중이던 1977년, 열연공장이 80% 이상 지어진 상태에서 발전송풍설비의 공사 불량개소를 발견하고 이를 폭파 후 재건축해 책임감과 완벽주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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