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선미 포항시장 공천신청자가 15일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포항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이강덕, 무소속 이창균, 새정치 안선미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안선미 후보는 “지난 8년간 불통행정의 결과로 나타난 포항시민의 정치 불신을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행정으로 전환시키고, 또 늘 시민들과 소통하는 여성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 안심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여성 시장으로서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작은 소리도 잘 듣고, 작은 일이라도 깊이 고민하며 시민중심의 따뜻한 행정, 의회와 협력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안선미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의 차세대 여성리더로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 소통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한 5대 정책 비전”을 약속했다. 그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포항, 여성일자리가 넘쳐나는 포항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시민이 편리한 교통 중심의 포항 △참여행정, 현장행정으로 안전한 포항건설과 책임 있는 행정 구현 △KTX 개통에 따른 수도권시대를 대비하는 문화관광도시△동남권 2청사 유치를 통한 동해안해안중심도시를 만들겠다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