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이 제8회 하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종합 1위에 올랐다.포항시체육회 태권도부는 지난 16일~18일 3일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에서 금2, 동메달 1개를 따내며 개인전 종합 1위의 쾌거를 이뤘다.-46kg급에 출전한 김윤옥은 16강에서 이민주(청주시청)를 11-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기세를 올렸고, 8강 김근영(안산시청) 13-6, 준결승 김민지(김제시청) 8-2로 결승에 진출해 황미나(동래구청)를 5-3으로 제압하는 월등한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또 -53kg급에 출전한 임다빈은 8강에서 최영미(제주도청)를 11-0으로 가볍게 누르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준결승전에서 같은 팀 이선미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조민주(청주시청)와 5-5 연장접전 끝에 선취득점을 얻어내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선미는 16강에서 신기란(김제시청)에 7-3승, 8강에서 박지혜(동래구청)를 9-2로 이겼지만 준결승에서 임다빈에게 패해 3위로 마무리했다.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 조성호 감독은 “2010년 창단이래 첫 개인전 종합우승을 따내서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경북도민체전 및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명문실업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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