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리그리필드’라고 불리는 포항야구장에서 삼성과 롯데의 프로야구 주중 3연전이 열린다.  포항을 `제2 연고지`로 두고 있는 삼성은 20~22일 롯데를 포항야구장에 처음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특히,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김시진 감독이 포항에서 야구를 시작한 고향 선후배라는 인연이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입장권은 지난 13일부터 인터넷(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티켓링크)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포항팬들을 위해 17~19일(오후 1시~5시) 포항야구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한다. 매진이 안 될 경우 경기 당일 2시간전부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지난해 포항야구장에서는 연고구단이 없는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려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으며, 정규리그 10경기도 매진 행렬이 이어져 지역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한 바 있다. 삼성은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야구팬을 위해 이번 롯데와의 3연전을 비롯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한화와 주말 3연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NC와 주말 3연전 등 총 9경기를 포항야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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