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7일째를 맞은 28일 새벽 출근길 일정을 시작으로 파크골프대회, 오천장터, 연일장터, 유강, 효자, 대잠4거리 등 일평균 50여 개소 이상의 강행군 유세일정을 이어갔다.세계적인 석학으로 일본 교토대 경제학박사 출신인 이 후보는 1년여 전부터 서울과 포항의 교수진들로 구성된 정책개발팀을 꾸려 탄생한 `포항비전 365전략`은 미래 포항 30년의 단계별 발전 전략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핵심공약인 도심재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청사 이전계획을 발표했다.2006년 포항시청사 이전을 계기로 전통 도심 상권의 급격한 쇠퇴와 도시 정체성의 위기, 도심 공동화 현상과 문화백화현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현 시청사는 과대 호화 청사로 낙인찍혀 지방교부세를 2012년까지 총액 40억여원을 교부 받지 못한 점을 들어 시청사 이전을 하겠다고 공약했다.실제 이 후보측은 이 공약의 경제성과 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거쳤으며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설문조사 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조사에서 시민들은 시청사 재 이전에 대한 의견이 72% 이상이 나왔으며, 재 이전 장소로는 구 시청자리, 현 중앙초등학교부지, 포항역사 부지, 양덕동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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