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초, 중 `육상꿈나무`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수 500명 이상 학교가 겨룬 남초1부에서 포항원동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수 500명 미만 학교가 출전한 남초2부는 연일형산초가 우승했다. 여초1부는 문덕초가 여초2부는 대도초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흥해중이 남중부와 여중부 우승을 휩쓸었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초등부에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멀리뛰기 1위에 입상한 포항원동초 오태근과 800m에 입상한 학천초 마승오, 400m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도초 박미나가 각각 선정됐다.중등부 최우수선수는 대흥중학교 김세종이 영예를 안았다. 김세종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500m와 3000m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 지도교사는 초등부에 대도초등학교 권표인 교사와 포항원동초 장재영 교사가 선정하였다.이경희 포항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장기육상대회는 육상선수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를 조기발굴해 육성 지도하는 중요한 대회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로 자신과 학교의 명예, 개인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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