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소장 김종국)는 26일 출소 예정 수형자들의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주기 위한 ‘제3회 출소 예정 수형자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포항교도소 대강당(어울림터)에서 열린 출소예정자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법무부, 고용노동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후원으로 10개 우수 중소기업체와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구직희망 출소 예정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위해 짝수달마다 열리고 있다. 구인희망업체와 유관기관 취업위원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해 보다 현실적인 협력체계를 조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수료생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취업에 대한 진로상담 및 취업의욕을 고취시킨 수형자를 곧바로 외부업체와 연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출소 예정 수형자 33명 중 15명이 취업 약정을 했고, 출소 시까지 구인업체와 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상담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항교도소 김종국 소장은 “짝수달마다 시행하고 있는 출소예정자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모든 출소예정자들에게 출소 전 현장 채용면접, 취·창업 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수형자 특성을 고려한 구직정보 제공 및 구직체험 실시해 출소자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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