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안경수·롤앤롤 사장)는 지난 30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59개 외주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 안전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근절 결의대회”를 열어 혹서기인 7·8월 안전활동 추진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세월호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포항제철소 내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중대재해 노출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대책을 적극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최고 경영이념인 “Safety First(안전제일)”를 구현하고자 외주파트너사 전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패밀리사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시간이 됐다.특히, 안전 취약시기인 7·8월 혹서기를 맞아 △ 매주 금요일 출근시간대 캠페인 전개 △ 통계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금요일 및 주말 안전 점검활동 강화 △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작업단위별 안전 Risk 발굴 등 모든 활동을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책임감 있게 실행할 하반기 안전활동 추진계획을 발표해 그 활동성과가 기대된다.한편 외주파트너사 협회는 혹서기 안전강화 활동 결과 도출된 문제점과 리스크를 전 회원사에 공유해 작업표준 등의 관련 기준을 보완하고, 직원들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