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감독 김규봉)이 제18회 설악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경주시청은 6일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엘리트여자부에서 장윤정(2시간12분28초)과 성은경(2시간17분28초)이 나란히 1, 2위로 골인했다.또 남자부는 김주석(경주시청)이 1시간57분22초의 기록으로 2위를, 주니어 남자부(수영750m, 사이클 20km, 육상 5km)에서도 팀의 막내 이광훈이 1시간1분13초로 우승해 종합 1위의 기쁨을 맛봤다.한편 설악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이며 전국에서 700여명의 엘리트(올림픽코스 수영1.5km, 사이클 40km, 육상 10km)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해 인간한계에 도전했다.